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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식품사업 확장에 힘입어 잘나가던 CJ제일제당의 매출이 소폭 꺾였다. 불경기로 내수시장에 찬바람이 분 결과다.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조4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.4%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. 영업이익은 4162억원으로 5.1% 증가했다. 자회사인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CJ제일제당 매출은 4조620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.1% 감소했고, 영업이익은 2764억원으로 0.4% 늘었다.식품사업 매출은 2조9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.1%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13억원으로 31.1% 줄었다. 이 중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절반에 가까운 1조4031억원으로 5.1% 늘었다. 유럽 시장 매출이 40%, 오세아니아 매출이 24% 늘었고 북미에서도 주력 제품인 만두(14%)와 피자(11%) 매출이 증가했다. 올해 1~9월 ‘비비고 만두’의 매출 성장률은 33%로, 같은 기간 미국 전체 만두 시장 성장률(15%)보다 두 배 이상 높...
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의 80%가 서울과 경기에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.1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문세종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, 2020년부터 지난 9월까지 5년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은 총 974만5341t이다.이 중 43.68%인 425만7234t이 경기도에서 반입됐다. 서울은 36.94%인 360만33t이다. 반면 인천 10개 군·구에서 반입한 폐기물은 19.37%인 188만8072t으로 가장 적었다.2026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는 생활폐기물의 경우 314만2163t 중 서울이 44.08%인 138만5154t으로 가장 많았다. 이어 경기도가 43.39%인 136만3329t, 인천은 12.53%인 39만3680t에 그쳤다.지역별 반입량은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59만8506t으로 가장 많았다. 이어 성동구 23만4427t, 금천구 18만5229t, 송파구 17만8694t, 은평구 17만3350t, 광진구 15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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